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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해물향 농심 해물탕면

새로운 라면이 나오면 먹어보는걸 좋아해서
이것저것 먹어보다 보니 오히려 이런 저렴하고
오래된 라면은 안먹어본게 많아서 한번 사봤다.
4개 번들에 마트가 1980원인가로 매우 저렴하다.
출시된지 오래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래되었을 것 같은 느낌.

나트륨은 그냥 일반적인 수준
물 550ml에 4분30초 끓인다. 심플하네
저렴한 가격인데 스프에 홍합,멸치,오징어
미더덕,새우 명태 등이 들어갔다고 한다

 

농심 특유의 둥근면. 냄비에 잘들어가서 좋다.
구성은 심플하고 클래식하게 ㅋㅋ
생라면으로 살짝 먹어보니 옛날에 생라면 먹던
맛이난다. 바삭바삭하고 맛있음.
맛없으면 남은건 생라면으로 다 부셔 먹어야지

 

끓이면서 국물을 살짝 먹어보니
해물탕면의 시원함이나 해물의 비릿한 맛이
그닥 강하지 않고 계란도 잘 어울릴것 같아서
계란하나 풀지않고 투하했다.
파와 물만두 몇개 넣었다.
해물라면이 비러서 싫어하는 사람도 크게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맛이라 엄청 시원하고
비릿한 해물라면을 기대한다면 실망 할 수도..
난 저체적으로 적당했던 것 같다.
다음날 해장으로 여럿이 먹기에 맛도
호불호 없을 것 같고 가격도 저렴해서
엠티나 캠핑 다음날 괜찮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