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GS25 갔더니 새로운 라면이!
괜찮은 퀄리티로 꾸준히 인기많은 공화춘 시리즈
유산슬라면이 나왔다. 사실 유산슬은 비인기 메뉴라
나도 살면서 먹어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
이제품이 나오게 된데는 유재석의 놀면뭐해의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요즘 중국집에 유산슬
주문이 늘었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나도 TV프로의
영향인지 보자마자 별생각 없이 구매했다.
가격은 1500원
스프에 정말 많은 성분이 들어가있음
마늘,굴,대파,치킨,돈골,오징어,사골,짬뽕맛베이스
욱수맛베이스,감칠맛 베이스,새우 등등
온갖 감칠맛 나는 성분은 다 들어있는듯 ㄷㄷㄷ
이렇게 많은 성분이 든 라면은 처음보는듯
제조사는 의외로 팔도가 아니라 삼양이다
공화춘짜장은 팔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뭔가 삼양 나가사끼 짬뽕이랑 비슷할 거 같은
느낌이 스멀스멀
분말스프를 넣고 물을 부은뒤(약 350g)
전자레인지 3분 돌린 후 조미유 넣어 먹는다.
나트륨이 라면치고 적은점이 눈에 뛴다
구성은 면,분말스프,조미유
건더기는 면이랑 같이 들어있음
꼬꼬면이랑 비슷한 색상의 분말가루를 뿌리고
물넣고 전자레인지에 3분30초 돌리고 기룸 뿌림
국물색과 계란,샤우살 건더기가 제법 유산슬
느낌이 나긴한다
매운맛은 1도 없다. 당연히 유산슬은 매운맛이
없는게 맞지만 우리나라 라면은 매운맛을 안넣으면
안되는 법이라도 있는지 매운맛이 없어야 하는 라면에도
매운맛을 나는 경우가 아주 많은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 생강,해물,짬뽕 냄새가 섞인 향이
제법 그럴듯 하다. 국물은 성분표처럼 짠맛이 적고 걸쭉한게 꽤 괜찮다. 몇달전 삼양에서 나온 계란탕면이
나왔다가 요즘은 안보이는거 같은데 그 라면에 해물,짬뽕 맛이 다해진 느낌. 계랑탕면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이게 나와서 매우 맘에듬. 나트륨도 적고 맛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종종 사먹을 듯 하다.
봉지라면도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