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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비빔면과 같은 듯 다른느낌 - 오뚜기 진비빔면

 

요즘 코로나 때문에 라면수요도 늘고
날씨가 따뜻해져서 비빔면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한다.
오뚜기에서도 그에 맞춰 새로운 비빔면을 내놓음
보자마자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팔도비빔면의
경쟁비빔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용량이 기존 비빔면류 보다 좀 더 많은 156g
팔도비빔면이 130g이니 좀더 많긴함.
사실 비빔면 양이 너무 적어서 어떨땐
끓여 놓고 보면 이거 맘만 먹으면 한입에
가능하겠는데? 생각이 들때도 많다.
그렇다고 2개는 너무 많고 ㅋㅋㅋ
가격도 4개 2780원으로 개당 695원
팔도비빔면이 5개 3800원으로 개당 760원
개당 중량이 더 많은데 가격은 더 저렴하다.

오뚜기는 기존 다른 화사 라면과 비슷한 제품을
더 맛있게 내놓는 특기(?)가 있어서 이것도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오동통면은 너구리 보다 맛있고
짜장면은 짜파게티 보다 맛있음(지극히 개인적)

 

 

물 대충넣고 끓이고 찬물에 헹궈서 비빈다

 

태양초 고추장이 기본 스프 성분인듯
특이한건 타마린드 소스를 넣어
달콤하면서 깔끔하고 시원하게 매운맛이라고
광고를 많이함. 너무 매우면 싫은데 ...

 

 

나트륨은 비빔라면 치고 좀 높은듯?
지방도 좀 높은듯?
양이 더 많으니 이해해준다

 

팔도비빔면과 매우 비슷하지만 살짝 다르다.
일단 팔도비빔면보다는 좀 더 맵고 네넴띤 보다는
덜 맵다. 매운걸 잘 못먹어도 매운맛이 금방
가시기 때문에 고통스럽진 않음
팔도 비빔면은 양념에서 마늘이나 배,사과,파 같은
재료 맛이 많이 나고 좀 더 달고 좀 더 진한 맛이고
진비빔면은 과일이나 향신료 맛은 적고 덜 달다.
살짝 쫄면 양념 느낌 비슷하기도 하다.
만두랑 먹는다 생각하면 진비빔면이 좀 더
잘 어울릴것 같다. 결론은 둘 다 맛있음 ㅋㅋ
근데 과연 팔도비빔면이 익숙한 사람들 입맛을
진비빔면이 이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싸고 양도 많고 먹을만 하기 때문에
오래 나왔으면 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