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마이랑 사천식탄탄면

GS25 갈때마다 화려한 포장지가 눈에 뛰어서
매번 망설이다 오늘에서야 구입. 수입라면 치고
꽤 오래가는 느낌이라 인기가 좋은 것 같다.
가격은 2600원인가 2700원

제품명이 그냥 사천식 탄탄면이다
자신있다 이건가?
참깨소스,참깨,치킨맛조미료,고추,각종향신료
등등 이것저것 들어감. 색다른 느낌이 날 것 같다.

나트륨 함량 무랴 일일권장량의 150% ㄷㄷㄷ
근데 원래 탄탄면에 나트륨이 높긴하더라
지방함량도 꽤높다. 자주 먹을 라면은 아닌 느낌

플라스틱 뚜껑을 여니 이렇게 친절하게 조리법이
나와있다. 건더기,분말 스프인 초록색,노락색 스프를
물과 함께 먼저 넣고 기름과 땅콩소스인 빨간색 주황색
스프는 먹기전에 넣는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이라고는
사실은 뚜껑을 열고 알았다.

이런 구성이다. 스프가 꽤 많다
근데 중국제품 답지 않게
모양이나 재질이나 디자인이 꽤 깔끔하다.
솔직히 대만 제품인줄 알고 샀다.
면도 퀄리티가 꽤 좋아보이는 느낌이다

노란색이 분말스프
초럭색이 건더기 스프

물 500ml를 넣고 3분만 기다린 다음
주황색 땅콩소스와 빨간색 기름소스를 넣는다
땅콩소스가 잘 안나와서 꾹꾹 눌러짬


인스턴트 탄탄면은 피코크 탄탄멘이랑
닛신인가? 일본 탄탄멘을 먹어봤는데
일본 제품은 진짜 탄탄멘 식당가서 먹는것과
흡사할 정도로 맛있었고 피코크 제품은 면은
생면이라 괜찮았으나 맛이 너무 강하고 탄탄멘이
아니 탄탄멘의 변형요리를 먹은 느낌이었다
이 제품은 중국제품 답게 중국특유의 향신료향이
많이 난다. 아마도 스타아니스 향인것 같은데
이거 한국인들 한테는 호불호 많이 갈리는 향신료라
못먹는 사람도 꽤있을것 같다. 양꼬치집 가면 주는 향신료 그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됨.
물론 나는 맛있게 먹음.
건더기가 풍부한 편은 아니고 면도 생면이긴 하지만
쫄깃한 맛이 없어 우리나라입맛은 아니지만
중국식이라 생각하면 또 먹을만 하다.
국물은 꽤 괜찮은편. 탄탄면 식당가면 밥도 추가로
주문해서 많이 먹을 정도로 탄탄면 국물이 원래
밥이랑 잘 어울린다. 피코크 탄탄멘은 국물이 너무
걸쭉해서 밥말기가 애매했는데 이건 밥말기가
정말 딱 좋다. 아니 밥을 무조건 말아야함
진짜 밥이랑 너무 잘 맞는 맛이다.
약시 밥을 말아서 국물을 다 먹었다니 몇시간뒤에
목이 엄청 마르다...후회할 걸 알면서 또 나트륨을
과다섭취해버렸다. 혈관에 매우 안좋을 것 같으니
한번 먹은걸로 만족. 같은 회사의 같은 모양의
빨간색포장의 우육탕면이 있길래 같이 사왔는데
그게 더 기대된다.